항목 ID | GC09000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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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餘 大鳥寺 木造菩薩坐像 |
영어공식명칭 | Wooden Seated Bodhisattva of Daejosa Temple, Buyeo |
이칭/별칭 | 대조사 관음보살좌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197번길 112[구교리 12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소현숙 |
제작 시기/일시 | 17세기 중엽 -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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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7월 30일 -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05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대조사 -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197번길 112[구교리 126] |
성격 | 불상 |
재질 | 나무 |
크기(높이) | 82.5㎝[높이] |
소유자 | 대조사 |
관리자 | 대조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대조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보살 좌상.
[개설]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扶餘 大鳥寺 木造菩薩坐像)은 대조사의 주불전인 원통보전 안에 봉안되어 있는 17세기 보살 좌상이다. 원통보전은 일반적으로 관음보살을 독존으로 봉안하므로,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을 관음보살로 보기도 한다.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은 얼굴의 형태와 이목구비의 표현, 그리고 머리에 쓴 관(冠) 등에서 17세기 중반 및 후반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조각가로 활동한 승려 혜희(惠熙)[또는 혜희(慧熙)]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010년 7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0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의 높이는 82.5㎝이다. 가로와 세로가 거의 비슷한 사각형의 각진 얼굴을 가진 보살은 부처가 입는 가사를 걸치고 있다. 긴 눈과 우뚝 솟은 높은 코, 그리고 옆으로 긴 입술에서 오는 굳은 표정이 독특하다. 두 손은 모두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머리에는 만개한 꽃과 불꽃이 표현된 구슬로 화려하게 장식한 관을 썼으며, 관대(冠帶)에서 내려오는 두 줄의 끈은 좌우로 강하게 굽이치며 휘날린다.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 제작 당시 보살상의 관 끈이 일반적으로 U자형으로 휘어지는 것과는 다른 형태다.
[특징]
균형 잡힌 신체 비례, 정사각형에 가까운 얼굴에 위엄 있는 표정, 이목구비의 세부 묘사, 화려한 관과 관에서 내려오는 두 줄의 표현법 등은 1655년 혜희가 조각한 충청북도 보은군 법주사 원통보전의 보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과 매우 흡사하여,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을 혜희의 조각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여 대조사 목조보살좌상은 17세기에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에서 활동한 혜희파 조각 연구에 유용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