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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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餘石木里石造毘盧遮那佛坐像 |
영어공식명칭 |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from Seokmok-ri, Buye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논절로 25-6[석목리 277]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소현숙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3년 12월 26일 -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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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87년 -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 인근 신축 법당으로 이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남궁순 소유 법당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논절로 25-6[석목리 276] |
출토|발견지 | 부여군 부여읍 석목리 옛 절터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석목리 |
성격 | 불상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110㎝[높이]|80㎝[무릎 너비] |
소유자 | 남궁순(南宮淳) |
관리자 | 남궁순(南宮淳)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석목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개설]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扶餘石木里石造毘盧遮那佛坐像)은 노은사(老隱寺)[속칭 ‘논절’]라 불리는 고려 시대 절터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1987년 남궁순(南宮淳)이 작은 법당을 건립하여 봉안하였다.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화강암으로 제작된 불좌상으로 높이 110㎝, 두 무릎의 폭 80㎝이다. 원래 노은사 절터에 함께 있던 고려 시대 후기 석탑인 동남리석탑(東南里石塔)은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전되었다.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의 얼굴이 눈병에 효험이 있다는 속설 때문에 얼굴이 많이 훼손되어 구체적인 모습은 알 수 없다. 넓은 어깨와 결가부좌한 두툼한 다리 등 양감이 있는 신체 표현이 출현한다. 두 손을 가슴에 모아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상으로 불리고 있다. 1973년 12월 26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안면의 훼손이 심하지만 넓고 납작한 육계와 굵은 나발은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목은 매우 짧아 움츠린 모습을 하고 있다. 상반신의 마손도 심하지만, 왼손을 오른손이 감싸는 지권인의 손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어깨를 감싼 대의 자락은 매우 간략하게 조각하였다. 결가부좌한 두 다리는 매우 편평하고, 무릎도 거의 직각에 가깝지만 비교적 두툼한 편이다. 불상 아래 삼단으로 구성된 대좌는 원래의 것이 아니며, 다른 곳에서 가져온 석재들을 조합한 것이다.
[특징]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큰 얼굴, 넓은 어깨에 푹 파묻혀 잔뜩 움츠린 목이 두드러진다. 인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서 수습된 금성산 석불 좌상에 비하여 상체가 매우 짧아 둔중한 느낌을 준다. 괴량감이 강한 신체와 간략한 옷 주름 등은 고려 시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 준다.
[의의와 평가]
부여석목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지권인의 비로자나불상으로, 통일 신라 시대의 불교 조각 전통을 계승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