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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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鴻山 荀氏 |
영어공식명칭 | Hongsan Soon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근호 |
본관 | 홍산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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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지 | 홍산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
입향 시조 | 순한량(荀漢良) |
[정의]
순경진을 시조로 하고 순한량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연원]
순씨(荀氏)는 중국 주나라 문왕의 아들이 순후(荀侯)에 책봉되면서 후손들이 성을 순씨로 하였다고 전한다. 순자(荀子)로 불리는 순황(荀況)의 후예 순자안(荀自安)이 신라로 건너와 우복야를 지냈다고 하는데 이후의 계보는 알 수 없다. 순씨는 홍산(鴻山) 외에 임천(林川)·창원(昌原)·연곡(連谷) 등의 본관이 있다.
홍산 순씨(鴻山 荀氏) 시조는 고려 목종 때 진사에 오른 순경진(荀慶震)[?~?]이다. 조선 세조 때 사복시정을 지낸 순한량(荀漢良)[?~?]이 관직에서 물러난 뒤 홍산[현 부여군 홍산면]에 살게 되면서 후손들이 본관을 홍산으로 삼아 세계를 잇게 되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는 홍산 순씨를 부여의 토성으로 기록하고 있다.
홍산 순씨 인물로는 1589년(선조 22) 진사시에 합격한 순경진(荀慶震)[1566~?], 선조 때 진사시에 합격하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승 조헌(趙憲)의 의진에 가담하여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순성걸(荀成傑)[?~1592] 등이 있다. 홍산 순씨는 1596년 홍산에서 시작된 이몽학의 난에 연루된 이후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었다고 전한다,
[입향 경위]
조선 전기 순한량이 홍산에 낙향하면서 홍산을 본관으로 후손들이 세거하게 되었다.
[현황]
1987년에 발간된 『부여군지』에 따르면 부여군의 홍산 순씨는 총 28호이며, 거주지로는 부여읍 1호, 은산면 2호, 구룡면 1호, 홍산면 7호, 옥산면 13호, 남면 1호, 임천면 1호, 장암면 2호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