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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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閏德 |
영어공식명칭 | Yun Deo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고순영 |
[정의]
조선 후기 부여 지역의 열녀.
[활동 사항]
윤덕(閏德)[?~?]은 어렸을 때부터 효성으로 부모를 섬겼으며, 이순립(李順立)과 혼인한 뒤에는 시부모를 친부모처럼 정성으로 보살폈다. 스무 살 때 남편 이순립이 사망하자 지극히 슬퍼하며 장례를 치렀고, 목욕재계한 후 남편의 뒤를 따라 자결하였다. 이후 윤덕의 시신을 수습해 둔 곳에서 흰 기운 한 줄기가 위로 뻗쳐 하늘까지 닿았고, 사람들이 그러한 기운을 보고 남편을 향한 윤덕의 열행(烈行)에 하늘도 감동한 것이라며 모두 칭찬하였다고 한다. 윤덕의 행적은 『현종실록(顯宗實錄)』,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윤덕의 열행이 조정에 알려져 1668년(현종 9) 열녀로 정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