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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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穆鉉 |
영어공식명칭 | Kim Mokhye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민석 |
출생 시기/일시 | 1885년 - 김목현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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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28년 - 김목현 임천면수리조합반대동맹 집행위원장 역임 |
활동 시기/일시 | 1928년 2월 10일 - 김목현 임천수리조합 반대 결의대회 개최 |
출생지 | 본적지 -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복금리 |
활동지 | 임천면수리조합반대동맹 집행위원장 -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
성격 | 독립운동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임천면수리조합 반대동맹 집행위원장 |
[정의]
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김목현(金穆鉉)[1885~?]은 1885년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복금리에서 태어났다.
일제는 1920년부터 토지 개량을 목적으로 수리조합 설립을 활발히 추진하였다. 수리조합 설립은 조선총독부 권력의 비호로 해당 지역 일본인이나 조선인 대지주들의 주도로 추진되어 대지주와 중소 지주들 사이에 분쟁이 많았다. 1928년 임천 수리조합반대운동이 격렬하게 전개된 충화면 복금리와 만지리는 토지가 비옥하고 안정되었으며, 임천수리조합 구역에 편입되는 지역이었다. 임천수리조합의 몽리 면적은 644정보[638만 6805㎡]였으나 충화면은 복금리와 만지리 2개 리의 26정보[25만 7852㎡]만 조합 구역에 포함되었으며 대부분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과 일본인 소유지였다. 임천면 7개 리가 주요 몽리 구역이었으나 수리조합 저수지는 임천면이 아닌 충화면의 복금리 및 만지리 일대에 축조될 예정이었다.
수리조합 저수지 축조로 삶의 터전을 상실하게 될 복금리와 만지리 주민들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였다. 김목현은 임천수리조합 반대동맹 집행위원장이었다. 1928년 2월 10일 1,000여 명이 모여 임천수리조합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고, 부여군청, 충남도청, 조선총독부에까지 진정서를 제출하였다. 임천면장이자 수리조합 창립위원장인 임병학의 서명이 날인된 취소장을 받아내었지만 수리조합 설치 공사가 진행되자 격앙된 충화면민들이 투쟁을 전개하였다. 투쟁의 결과 주민 30여 명이 체포되었으며 김목현은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