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있는 백제문화권 종합 역사 테마파크.

[건립 경위]

백제문화단지는 고대 동방 문화의 중심지 백제가 보유한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건립되었다. 329만 9000㎡에, 국비 1709억 원, 지방비 2145억 원, 민간 자본 4223억 원을 합하여 총 8077억 원이 투입되었다. 사업 기간은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4년이 소요되었으며, 충청남도와 문화재청, 롯데호텔이 협약을 체결하여 2010년 준공하였다.

[변천]

1993년 6월 대통령령에 의하여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논산시, 익산시가 백제 문화권 특정 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93년 수립된 ‘백제 문화권 종합 개발 계획’에 의거하여, 1998년 4월 백제문화단지 기공식이 이루어졌다. 이후 2000년 3월 백제문화단지 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개교하였고, 2006년 백제역사문화관이 개관하였다. 2008년에는 롯데그룹과 민자 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백제문화단지 내에 롯데리조트, 체육 시설, 롯데아울렛 등을 건립하였다. 2010년 백제문화단지를 개관하면서 ‘2010 세계대백제전’을 개최하여 백제문화단지의 위상을 제고하기도 하였다.

[구성]

백제문화단지는 공공 시설과 민간 투자 시설로 구성되었다. 공공 시설로는 왕궁, 능사, 생활문화마을 등 사비성, 백제역사문화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이 있고, 민간 투자 시설로서 숙박 시설, 테마파크, 테마아울렛, 체육 시설 등이 있다.

[현황]

백제문화단지는 삼국 시대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사비궁, 백제 왕실의 사찰인 능사, 사비 시대 고분의 전형을 보여 주는 고분공원, 한성 시기 백제의 도읍을 재현한 위례성, 사비 시대 계층별 주거 유형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마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제역사문화관은 백제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건립기념관과 4개의 전시실, i-백제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속시설로 강당, 한복 대여점, 뮤지엄숍, 물품보관소 등이 있다. 백제문화단지 주변 시설로 롯데리조트, 롯데아울렛, 스카이힐부여CC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