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반산리에 있는 국악 연주 단체.

[개설]

백제가야금연주단(百濟伽倻琴演奏團)은 퓨전 가야금 연주곡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퓨전 국악 연주단이다. 부여의 백제중학교 음악 교사였던 이수희 단장과 이수희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연주 단체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목적]

백제가야금연주단은 한국 전통 예술의 대중화와 현대화, 세계화를 목표로 2007년 창단되었다.

[변천]

백제가야금연주단은 2009년 첫 음반 『가야금』을 제작, 발표하였고, 2011년 제2집 음반 『그대에게 가고 싶은 별 하나』와 제3집 음반 『연서』를 발표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2020년에는 충청남도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와 부여군 홍보 대사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백제가야금연주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음악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백제를 주제로 한 작품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주요 공연 경력으로는 2008년 2008 한러 교류 축제에서 개막 공연과 G20 세계관광장관회의 공연, 2015년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개막식 특별전 행사 공연 등이 있다.

2020년에는 충청남도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서 연주 단체로 선정되어 20여 회의 퍼블릭 및 우수 레퍼토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백제와 관련된 연주 작품으로 「향로이야기」, 「오악사와 놀자」, 「가야금의 소리여행」 등이 있으며, 백제 관련 연주 작품을 주제로 백제 금동대향로 속의 오악사와 연계한 백제 음악 교육도 실시하였다.

[현황]

2022년 현재 이수희 단장 아래 해금, 노래, 타악, 신시사이저 등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백제가야금연주단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이고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레퍼토리를 개발함으로써 한국 전통 음악의 국제화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