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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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사기소리와 당진시 구룡동 사이 협곡인 승전곡에 전해 오는 이야기. 「승전곡의 병풍바위 전설」은 먹을 만큼의 쌀을 내어 주는 바위를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얻고자 욕심을 부리다가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심을 경계한다. 항간에 구전되던 것을 1991년에 송봉화가 채록하여 『유서 깊은 면천』에 수록하였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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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송학리 아미산에서 발원하여 당진시 면천면 사기소리를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 당진시 면천면 송학리 아미산(峨嵋山)[350.9m]에서 발원하여 남서로 흐르는 하천으로, 삼웅리의 일산봉과 웅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세천들을 합한 후 유로 방향을 틀어 북서류하여 흐른다. 그 다음 당진시 구룡동의 검암산(劍岩山)[칼바위산]을 에워서 사기소리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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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산지 양쪽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는 산능성의 안부 지역. 고개란 산능성의 안부(鞍部) 지역으로서 산능선이나 산맥에 의해서 고립된 양쪽 지역을 연결하는 통로 구실을 하여, 옛날부터 교통이나 군사상으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어로는 패스(pass)라고 하는데, 그 어원은 패서블(passable), 즉 통과할 수 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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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동. 구룡동은 당진 중심지에서 약 8㎞ 떨어져 있다. 서산시 운산 쪽으로 가는 구룡 고개 근처에 있는 마을이다. 대부분의 지대가 완만한 구릉성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산간 부락이다. 마을 동쪽에는 저산성 구릉지가 있으며 마을 북쪽에는 동서로 검암천이 흐르고 있다. 당진 시내와 당진시 정미면, 면천면 그리고 서산시 운산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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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고추로 표면이 쭈글쭈글한 고추. 꽈리 고추는 1960년대 말에 일본에서 전해진 고추의 변이종이며,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다. 표면이 꽈리처럼 쭈글쭈글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진 꽈리 풋고추는 50년 가까운 재배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68년 당시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 사기소리 300번지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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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사기소리 검암천 양쪽에 깎아지른 듯한 암벽산에 있는 협곡. 구한말 면천 관아에서 여미평에 모인 동학군 토벌을 위해서 진격해 오던 관군과 검암천 협곡에서 교전해 동학군이 대승하여 ‘승전목(勝戰項)’이란 지명을 붙였다고 알려졌다. 『피난록(避難錄)』에는 승전우(僧田隅)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1929년에 발행된 『신인간』의 「70년 사상의 최대 활극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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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에서 정월 대보름날 첫닭이 울자마자 제일 먼저 정화수를 길어 오는 풍속. 용알뜨기는 음력 정월 14일 밤이면 하늘의 용이 육지로 내려와 우물에 알을 낳는다는 믿음에서 생겨난 세시 풍속이다. 물 한 동이를 풍덩 떠올리는 모습이 용알을 뜨는 것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충청남도 당진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첫닭이 울자마자 정화수를 앞다투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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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사기소동, 구룡동과 면천면 사기소리 경계에 있는 산. 이배산(螭背山)은 당진시 당진 2동[옛 당진읍 사기소리, 구룡리]과 면천면 사기소리 경계에 있는 해발 228m의 당진동의 진산으로 이배산(利背山), 용지봉, 이무기산, 삐비산 등으로도 불린다. 옛날에 가뭄이 들어 농사를 망치게 되면 고을 현감이 이배산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냈다. 기우제를 지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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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있었던 자연 마을. 옛날 질그릇을 굽던 옹기점이 있던 점말은 당진 지역에 3곳이 있다. 사기소리 점말[店村], 채운리(彩雲里) 운곡 점말, 구룡리(九龍里)의 도동(道洞) 마을[점말]이 있다. 점토로 만드는 질그릇을 굽던 옹기점이 있었던 곳이라 ‘점말’이라 부른다. 채운리는 본래 당진군 군내면(郡內面) 지역으로 채운교(彩雲橋)가 있으므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