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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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南正脈 |
영어공식명칭 | Geumnamjeongmae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초촌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영 |
전구간 | 금남정맥 - 전라북도 진안군|충청남도 금산군|공주시|부여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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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금남정맥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쌍북리|초촌면 세탑리|신암리 |
성격 | 산줄기 |
길이 | 137.7㎞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의 주화산에서 시작하여 서북쪽으로 이어져 충청남도 부여군의 부소산에 이르는 산줄기.
[개설]
금남정맥(錦南正脈)은 금남호남정맥의 서쪽 끝 지점인 주화산에서 호남정맥과 남북으로 나뉘어 북쪽의 대둔산과 부여의 부소산으로 이어지는 137.7㎞의 산줄기이다.
[명칭 유래]
[자연환경]
금남정맥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마이산-주화산에서 시작하여 충청남도 금산군의 병산과 대둔산, 공주시의 계룡산을 지나 부여군 부여읍의 부소산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금남정맥 중 부여군의 시작 지점은 공주시 탄천면의 됨봉을 지나 부여군 초촌면 세탑리의 신앙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해당 산줄기는 초촌면 신암리 보각골고개-감투봉을 지나 부여읍 능산리 조석산-청마산-청마고개로 이어진다. 청마고개를 지나 잘 정비된 길을 지나면 석목고개가 나오며, 석목고개에서 부여읍 쌍북리 금성산으로 들어서게 된다. 금성산에서 부여여자고등학교를 지나 부소산에 이른 후 낙화암에서 산세를 다한다.
부여의 금남정맥은 부여 동남부 구릉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동남부 구릉지는 서남-동북 방향으로 연속적인 구릉 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부여군의 서북부 산지에 비하여 고도가 낮아 100m 정도의 낮은 저산성 구릉지를 이룬다. 동남부 구릉지는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류에 속하며, 대보화강암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흑운모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현황]
금남정맥은 완만한 구릉지로 이어져서, 10구간으로 구분하여 산행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남산리와 가척리 가자퇴골 사이의 고개인 가자티고개를 시작으로 됨본, 신앙고개, 청마산, 부여 청마산성, 청마고개, 석목고개, 금성산, 남령공원, 부여여자고등학교, 부소산, 낙화암, 고란사를 거쳐 구드래나루로 마무리된다. 등산객들은 금남정맥을 산행하면서 백제의 주요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데, 사적으로 지정된 부여 청마산성(扶餘 靑馬山城)과 백제의 도성으로 활용되었던 부여 부소산성(扶餘 扶蘇山城) 외에, 백제 멸망과 관련된 낙화암, 고란사도 접하고 있다. 청마산과 금성산 사이로 국도 제4호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