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102 |
---|---|
한자 | 觀光 |
영어공식명칭 | Tourism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상희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의 풍광, 풍속, 사적 등을 구경하는 일.
[개설]
충청남도 부여군은 역사 문화 자원과 자연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산마다 사계절 다른 빛깔과 금강을 끼고 내려오는 전설은 부여를 더욱 신비롭게 한다. 부여는 약 2,500년 전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송국리 문화가 개화한 곳이며, 삼국 시대 백제의 고도(古都)이기도 하다. 자연환경과 백제 고도 유적지, 현대의 생활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인기 관광지 역할을 한다.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커서 연구 또는 교육 목적으로 매년 방문자가 꾸준한 곳이기도 하다.
[문화 관광자원]
부여군의 문화유산들은 부여 지역의 주요한 관광자원이다.
부여군에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사적 부여 부소산성(扶餘 扶蘇山城)과 부여 관북리 유적(扶餘 官北里 遺蹟), 부여 왕릉원(扶餘 王陵園), 부여 나성(扶餘 羅城), 부여 정림사지(扶餘 定林寺址)가 있다. 대부분 부여 읍내에 집중되어 있어서 접근성과 이동성이 좋아 많은 역사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국보 백제 금동대향로(百濟 金銅大香爐)를 비롯하여 백제 유적지에서 출토된 백제 계통의 금속 제품 1,100여 점, 옥석 제품 600여 점, 토도 제품 4,400여 점 등 총 7,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어 필수 방문 코스이기도 하다.
[산업 관광자원]
백제문화단지는 329만 9000㎡[100만 평] 규모에 세워진 왕궁과 백제의 생활상을 재현한 역사 테마파크이다. 1993년 백제문화권 종합 개발을 수립하고, 1998년 ‘백제문화단지 기공식’을 거행한 이래 2017년 준공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사비궁, 능사, 고분공원, 위례성, 생활문화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왕궁의 웅장한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전통 건축양식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변에 롯데아울렛과 롯데리조트, 음식점이 다양하게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부여읍에 있는 사적 부여 궁남지(扶餘 宮南池)와 서동요 세트장도 필수 관광지이다.
부여 전통시장과 오일장은 관광객에게 부여의 활기와 향토 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레저 자원]
부여군에는 2개의 정규 골프장 롯데스카이힐부여CC와 백제CC, 멋진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롯데리조트가 있다. 금강을 중심으로 수변공원에 수상레저 시설, 체육 시설 외 다양한 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로부터 사계절 사랑받고 있다. 금강 수변에서 전망타워, 하늘자전거, 정원열차, 수륙양용버스를 비롯하여 카누 체험, 산악 오토바이[MTV] 체험 등 도시에서 즐기기 어려운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젊은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다.
[사회 관광자원]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진 백제문화제와 부여서동연꽃축제,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 등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진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관광마을로는 친환경까치마을, 고추골바람마을, 백제인동마을, 구레울체험마을, 송족마을, 기와마을, 신암마을, 송정그림책마을이 있으며, 도시인에게 농촌의 평화로움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 주고 있다.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길은 신동엽길, 규암면 자온길이 있다. 신동엽길은 민족시인 신동엽의 생가 및 문학관과 벽화가 있어 명소가 된 길이다. 규암면 자온길은 과거 넓은 금강을 끼고 나루터와 오일장이 번성하며 큰 마을을 이루던 곳에 있는 길이다. 문화예술인들이 공방과 가게를 열면서 옛 마을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났다.
[자연 관광자원]
백마강생활체육공원은 사계절 인기가 좋은 생태 관광 공원이다. 가을철에 억새와 코스모스가 장관인 나래공원과 왕진나루지구공원은 생태공원으로 가치가 높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