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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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惡山縣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김기섭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일대에 있었던 백제 시대의 행정 지명.
[내용]
『삼국사기(三國史記)』 권7 신라본기 문무왕 11년(671) 6월 조에는 “마침내 당나라 군사와 석성(石城)에서 싸워 5,300명을 목 베고 백제 장군 2명과 당나라 과의(果毅) 6명을 사로잡았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때의 석성을 석산현[진악산현]과 같은 곳으로 보기도 한다.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의 파진산 지맥에는 석성산성이 있다. 주성과 외성으로 구성된 복합식 산성이다.
[변천]
백제의 진악산현(珍惡山縣)은 백제가 멸망한 뒤 통일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석산현(石山縣)으로 이름을 고쳤으며 고려 시대에 다시 석성현(石城縣)으로 바꾸었다. 진악산현은 지금의 부여군 석성면 일대로 비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