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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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虎岩寺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156-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소재윤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50년대 초 - 호암사지 금동여래불상 출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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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8월 3일 - 호암사지 충청남도 기념물 제32호 지정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9년 - 호암사지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에서 시굴 조사 실시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7년~2018년 - 호암사지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에서 발굴 조사 실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호암사지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소재지 | 호암사지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156-2 |
성격 | 절터 |
지정 면적 | 19,605㎡ |
소유자 | 국가|부여군|개인 |
관리자 | 부여군청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에 있는 백제 시대 절터.
[개설]
『삼국유사(三國遺事)』 남부여 조에 “호암사에는 정사암이란 바위가 있어 나라에서 재상을 선출할 적에 3~4인의 이름을 적어 함봉하여 바위 위에 두었다가 얼마 후에 개봉하여 이름 위에 도장이 찍혀 있는 자로 재상을 삼았으므로 정사암이란 이름이 생겼다”라는 기사가 확인된다. 호암사지는 1950년대 초 금동여래불상이 출토되었고, 이후 ‘호암사지’로 비정되었다. 호암사지는 1982년 8월 3일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지정 면적은 19,605㎡이다.
[위치]
호암사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에 있다. 백마강을 경계로 북편 강변에 있으며, 인근에 부여 왕흥사지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9년에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현 백제역사문화연구원]에 의하여 1차 시굴 조사가 실시되었지만, 절터와 관련된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백제 시대 굴립주[목주]와 벼루 등의 유물만 출토된 바 있다. 그리고 2017~2018년에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에 의하여 실시된 2차 발굴 조사를 통하여서도 사찰 건물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원삼국 시대 주거지와 고려 시대 수혈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그래서 호암사지의 위치에 대하여 현 기념물 지정 구역일 가능성과 백마강 변의 천정대 아래 부지일 가능성, 그리고 인근의 호암리 유물산포지 일대일 가능성이 제기되어 있는 상황이다.
[현황]
2023년 현재 호암사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은 민가와 논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절터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주변 지역에서 건축용 판석과 백제 기와 조각 등이 확인되고 있어서 절터로 추정되고 있으며, 입지 조건도 뒤쪽에 낮은 산이 있고 백마강을 바라보고 있어 부여 왕흥사지와도 유사하다.
[의의와 평가]
『삼국유사』 남부여조에 따르면, 호암사는 재상을 선출하기 위한 장소로 정사암이란 바위가 있다고 한다. 현재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지만, 백제 시대 부여 왕흥사지와 더불어 역사 기록에서 사찰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