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옥산면 홍연리 옥녀봉 일대에서 매년 봄 개최하는 걷기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옥녀봉진달래꽃십리길축제의 역사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봄, 옥산면산악회 회원을 중심으로 진달래꽃이 만발한 옥녀봉 산길을 걷는 행사가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2006년 옥녀봉 진달래길 등산로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옥산면산악회가 ‘제1회 옥녀봉진달래십리길걷기대행진’ 축제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옥녀봉진달래꽃십리길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부스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기타 행사,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스 프로그램은 진달래화전과 떡 시식 및 판매, 옥산 특산품 시식·판매, 수채화·서예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사물놀이 한울림 김덕수 예술단 특별 공연, 주민 자치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부여풍물단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행사로 산불 예방 결의 대회가 진행되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산제, 진달래꽃 심기 등이 진행된다.

[현황]

옥녀봉진달래꽃십리길축제는 2006년 제1회 옥녀봉 진달래십리길걷기대행진으로 개최되었으나, 2012년 제7회 행사부터 ‘옥녀봉진달래꽃십리길축제’로 개칭하였다. 옥녀봉진달래꽃십리길축제는 옥산면산악회의 안내로 옥산면 홍연리 사물놀이한울림교육원 앞에서 옥녀봉까지 약 6.5㎞ 거리를 만발한 진달래꽃을 감상하면서 걷는 행사로서 옥산면산악회가 매년 주최한다. 옥산면은 2017년부터 옥녀봉진달래꽃십리길축제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부여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2019년에 제14회 축제가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하여 2020년, 2021년, 2022년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