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류인성(柳寅聖)[1917~1950]은 1917년 8월 5일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에서 태어났다. 부여에서 사회주의 농민조합 운동을 전개하다가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1931년 1월 15일 유기섭(柳基燮)·노명우(盧命愚)·이호철(李戶喆) 등은 부여군 홍산면에서 금강문인회를 조직하여 야학을 개설하고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하다가 10월에 공산주의연구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33년 3월에는 공산주의연구협의회를 발전적으로 해소하고 공산주의자협의회로 조직을 재편하였다. 이후 공산주의자협의회는 비밀 결사 부여농민구락부연합회를 조직하고 대외 위장 지부로서 대야구락부를 결성하였다. 유기섭 등의 활동이 일제 경찰에게 포착되어 8월부터 유기섭·이호철·노명우를 비롯하여 부여, 서천, 강경 등지에서 54명이 체포되었다. 류인성도 1933년 12월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으나 불기소 처분으로 석방되었다. 류인성은 1950년 5월 28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류인성의 공적을 기려 2021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